[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지난해 관광객 1500만명 시대를 맞았지만, 해외 관광객 증가세는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가 국회 교통건설위원회 이윤석 의원(민주ㆍ전남 무안신안)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를 찾은 관광객은 총 1556만8503명이었다. 이중 외래 관광객은 15.24%인 237만2826명에 그쳤다. 나머지 84.76%인 1319만 5677명은 국내 관광객이었다. 경기도를 찾는 10명중 8~9명이 국내 관광객이라는 얘기다.이는 전년도인 2011년에도 비슷했다. 2011년 외래 관광객은 233만1161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내 관광객은 1117만7530명이었다. 외래 관광객 비율은 17.25%에 그쳤다. 한편, 경기도에는 수원화성, 용인 에버랜드, 용인 한국민속촌 등 관광명소와 경기북부지역 DMZ(비무장지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분포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관광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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