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주문 실수로 추정되는 대규모 매도 물량으로 장중 하한가를 기록했다.15일 코스피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오전 9시 48분 느닷없이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진 3만400원에 거래됐다.IBK투자증권 창구로 시장가 매도 물량이 17만여주가 쏟아지면서 일시적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기록했다가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오전 10시38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보다 1350원(3.78%) 상승한 3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증권사 한 관계자는 "주문 실수로 하한가에 매도한 물량을 현재가로 팔 수 있었다고 치면 손실액이 8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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