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싱크탱크' 경기개발연구원이 수탁용역 등 수익사업을 확대하고, 연구장려금 축소 등 지출을 최대한 줄이는 긴축재정에 나선다. 경기도의 재정난이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10일 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도내 31개 시·군의 연구 수주사업을 18억원에서 70%이상 증가한 3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 수주사업 대상도 현재 도 및 시·군, 공공기관에서 중앙정부, 정부공적원조(ODA), 민간기관 등으로 넓히기로 했다. 연구원은 매년 ▲경기도 29억원 ▲도내 시군 18억원 ▲중앙정부 및 공공기관 11억원 등 총 58억원을 수주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수주 기관도 제한돼 있어 이를 확대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연구원은 아울러 연구장려금 축소, 외부위탁 최소화 등 운영예산 절감을 통해 도로부터 전출되는 수입비중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럴 경우 도의 전출금 수입비율도 22%에서 30%로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를 통해 3억6000만원 가량의 수입증대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정 현안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연구원 재정에 기여하는 수탁용역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며 "연구원이 아무래도 도 전출금에 의존하는 만큼 지출 최소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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