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추석 연휴 이후 채소와 과일류의 가격이 대부분 떨어진 가운데 축산물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농협 하나로 클럽이 1일 발표한 '금주 물가 동향'에 따르면 배추와 무, 대파, 사과 등 채소·과일류의 가격이 일제히 떨어졌다. 반면 애호박 가격은 올랐고, 단감과 포도는 전주 가격을 유지했다.배추(3입)은 산지 물량 증가로 가격이 전주 대비 900원(21.4%) 내린 3300원(1포기 기준), 무는 전주 대비 520원(28.9%) 내린 1280원(1개)을 기록했다.대파는 산지 기상에 따른 일조량이 좋아 생산량이 늘어 1단 기준 전주 대비 870원(31.6%)내린 1880원, 사과(2.5㎏/10내) 역시 추석명절 이후 소과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전주 대비 3000원(6.7%) 내린 1만3900원에 판매됐다. 반면 애호박은 공급량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가격은 전주 대비 110원(11.1%) 오른 1100원(1개)을 기록했다. 단감(100g)과 포도(3㎏)는 각각 590원과 1만900원으로 전주 가격을 유지했다. 축산물은 추석 연휴 이후 소비가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가격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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