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은가비 장터’ 28일 개장

'나눔 문화 깨닫는 등 청소년 교육의 장 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사회적 기업 생산품과 중고 생활물품을 저렴하게 장만하는 ‘은가비 장터’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하남 경암근린공원에서 개장한다. ‘은가비 장터’는 하남종합사회복지관 등 15개 복지기관이 매월 두 차례(토요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7월 처음 개장한 ‘은가비 장터’는 1년이 지나면서 주민들의 벼룩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50여 명이 참여하던 초기에 비해 현재는 200여 명의 주민이 장터를 찾아 각자 필요한 물건을 사고팔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청소년들의 참여가 늘어 활기를 더하고 있다. 2~3명씩 짝을 이룬 청소년들이 집에서 가져온 음반, 옷, 책 등을 팔거나 교환하고 있는 것.주민들은 ‘은가비 장터’가 경제관념을 키우고, 나눔 문화를 깨닫는 등 청소년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은가비 장터’는 광산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터 개장일인 28일 오전 10시까지 경암근린공원에 와서 운영 스태프에게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은가비 장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희망복지지원단(960-8396)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은가비 장터’ 운영 측은 판매대금의 10%를 투게더광산에 기부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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