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 노원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
특히 구와 KT 노원지사는 ▲생명존중과 정신건강을 위한 공익활동 ▲홍보 캠페인 ▲주민인식 개선 ▲저변 확대 교육 ▲구민 정신건강 증진 마음건강평가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주민에 대한 상담과 치료 등을 공동으로 협력한다.구는 지난 2010년 생명존중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역내 경찰서 소방서 병원 대학 등 19개 기관과 MOU를 체결해 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이런 협약 등을 바탕으로 생명존중사업을 실시한 결과 2009년 지역내 자살자수가 180명에서 2011년 145명으로 줄어들었으며 자살률 역시 21% 감소했다. 구가 이번 협약을 하게된데는 KT 노원지사의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만들고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에 함께 노력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다.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 윤거현 KT 노원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김성환 구청장은 “구와 KT가 구민들의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함으로서 KT 직원들과 구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유관기관과 구의 생명 존중 사업의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