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몽골에 우루사 등 수출 계약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팜페어' 행사에서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왼쪽)가 몽골 제약사 아시아파르마와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웅제약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팜페어'에서 몽골 제약사 아시아파르마와 '우루사'(캡슐 250㎎)를 비롯한 '에포시스 프리필드 시린지주', '토브라점안액'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아시아파르마는 이들 제품에 대한 몽골 현지 공급,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대웅제약은 내년까지 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발매 후 4년간 약 750만 달러 이상의 현지 판매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승호 글로벌마케팅팀 부장은 "최근 경제 성장과 함께 고품질 의약품 수요가 늘고 있는 몽골은 수입의약품의 의존도가 70~80%로 높아 해외 제약기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몽골 제약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