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진에어가 후원하는 e스포츠 프로게임단 진에어 그린윙스(JIN AIR GREENWINGS)의 선수단은 14일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후원카페 '유익한 공간'에서 '사랑나눔 일일카페'를 진행했다.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진에어 그린윙스와 e스포츠 팬들이 함께 모였다. 그린윙스 선수들은 직접 손님들에게 음료와 음식을 전했으며 e스포츠 팬들도 손님에게 제공할 음식과 음료를 만드는 기부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단은 식사와 음료 판매 등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환경의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국제아동돕기연합(UHIC)에 전달했다.또한 이날 사랑나눔 일일카페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스의 복한규 선수와 김남훈 선수가 진행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 강좌 및 경기도 진행됐다. 또 선수와 팬이 함께 참여한 스타크래프트Ⅱ 2:2 경기,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여기에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한 참가자들이 꾸민 'LOL&스타Ⅱ 캐릭터 코스프레 대회'는 실제 게임 속 캐릭터와 비슷한 모습에 방문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진에어는 일일카페 방문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코스프레 우승자에게 나가사키 왕복 무료 항공권을 제공했다.한상용 진에어 그린윙스 감독은 "이번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는 진에어 그린윙스를 응원하는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진에어가 지난 7월부터 네이밍 후원 중인 프로게임단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