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정보·아이 교육 및 놀이·사진·게임 앱 등 다양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고향 가는 길부터 고향집에서 보내게 될 예년보다 긴 연휴를 스마트폰으로 즐겁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 귀성길부터 귀경길까지 추석을 즐겁게 만들어 줄 유용한 아이폰,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애플의 추천을 받아 8일 소개한다.◆고속도로정보=고향 가는 길과 귀경길 꽉 막힌 교통상황을 확인하려면 '고속도로정보'가 유용하다. 이 앱은 전국 고속도로 40개 구간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3세대(3G) 통신 접속시 데이터 사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텍스트 베이스로 제작됐으며 각 구간의 평균 주행 속도를 색상과 숫자로 알려준다. 가격은 무료다.
오보토(OBOTO) 앱
◆오보토='오보토(OBOTO)'는 증강현실상의 로봇과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앱으로 귀성길 자동차 안에서 아이들의 지루함을 덜어줄 수 있다. 자동차 안, 아이의 손 위 등 사용자의 주변 환경에 오보토 로봇을 배치하고 로봇이 춤추고 부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 사용자의 창의력에 따라 로봇이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되며 음악과 사운드 효과가 현실감을 더해준다. 가격은 무료다.◆로드무비='로드무비(RoadMovies)'는 귀성길부터 고향집, 귀경길에 찍은 사진을 한 편의 CF 같은 멋진 영상으로 바꿔준다. 이 앱은 동영상을 찍을 때 위치를 인식하는데 완성된 영상을 분할된 화면으로 매끄럽게 연결하고 배경음악까지 깔아주는 등 멋지게 편집해 준다. 가격은 무료다.
사이클로라믹(Cycloramic) 앱
◆사이클로라믹=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가족과 친척들의 얼굴, 고향집 풍경을 모두 한 화면에 담으려면 자동으로 진동, 회전하며 사진을 찍는 '사이클로라믹(Cycloramic)'이 적합하다. 앱을 실행한 후 바닥이나 테이블 위에 아이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다. 가격은 1.99달러다. ◆페이스퓨전='갓 결혼한 언니와 형부 사이에서 조카가 태어나면 어떻게 자라날까?'. 궁금하다면 두 명의 사진을 사실적으로 합성해주는 '페이스퓨전'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은 가족, 친척, 친구, 연예인 등과 얼굴을 합성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향집 뿐만 아니라 학교, 직장, 파티에서 친구 또는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앱이다. 가격은 무료다.◆OLO 게임='OLO 게임(OLO game)'은 최대 4명이 2개 편으로 나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알까기 게임으로 고향집에서 여러 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 2개 편은 서로 개수는 같지만 크기가 무작위로 분배되는 구슬을 한 번씩 튕겨내며 자신의 구슬이 바닥 색과 같은 곳에 위치하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1.99달러다.
즐거운 손가락 앱
◆즐거운 손가락='즐거운 손가락'은 최대 4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타래 풀기 게임이다. 각 색깔의 칩을 같은 색깔의 버튼에 옮기면 화면이 바뀌며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게임 도중 손과 손이 맞닿는 등 스킨쉽을 하게 돼 가족, 친척들 간 정을 쌓을 수 있다. 순발력과 분발력을 발전시킬 수 있고 아름다운 그래픽, 신나는 음악, 화려한 색깔들이 게임의 즐거움을 더한다. 가격은 1.99달러다.◆글로우 하키 2 HD=아이패드 광고에도 등장했던 '글로우 하키 2 HD(Glow Hockey 2 HD)'는 대형 오락실에서 누구나 한번쯤 해봤던 하키 게임이다. 컴퓨터와 플레이하거나 친구들과 멀티플레이 모드로 함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네온사인과 같은 발광효과, 다이나믹한 사운드효과로 게임의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가격은 1.99달러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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