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6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 출발한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세로 반전됐다. 전날 상승한데 대한 반발 매도세가 유입됐고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작용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9% 하락한 1147.34에, 토픽스지수는 1.1% 떨어진 1만3906.1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아이폰 출시 협약 소식에 NTT도코모 주가가 상승하면서 경쟁사인 소프트뱅크는 하락세다. 도요타 자동차가 1%가까이 떨어지는 등 자동차주도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26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7%오른 2126.11에 거래중이다. 중국 국영 해운기업인 코스코그룹은 4.9% 올랐고 상하이국제공항은 9.5% 급등하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상은행이 0.3% 오르는 등 금융주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에버브라이트 증권의 젱 샨차오 애널리스트는 "최근 잇따른 경기지표 호조로 중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와 같은 상승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08% 오른 2만2616.63에, 대만 가권지수는 0.04% 상승한 8172.58에 거래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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