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건축물 에너지 비용 절감 및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국토교통부,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노후 건축물의 창호 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개선공사인 '그린 리모델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금융이 힘을 모은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이자비용을 지원하며 신한은행은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지속적인 전력난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거주자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창조경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빌딩 분야에서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의 행복과 은행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LED전구 교체사업을 지원하는 '그린愛너지 팩토링', 에너지 절약을 응원하는 '그린愛생활적금', '그린愛너지 정기예금' 등 '그린愛(애)' 패키지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7월 준공된 신한 데이타센터도 기존 대비 2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이 예상된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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