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관계자들이 28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4미니’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KT는 이날 기존 갤럭시S4의 크기를 줄인 갤럭시S4미니를 이동통신3사 중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매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배터리팩’ 또는 ‘S뷰커버’ 할인 쿠폰, 헤드폰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사진제공=KT)<br />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4미니(SHV-E370K)’를 단독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갤럭시S4미니는 기존 갤럭시S4의 형상을 유지하면서 크기를 줄인 모델로, 지난 7월 해외시장에서 먼저 선보였다. 갤럭시S4가 화면크기 4.99인치에 무게 130g인데 비해 화면크기 4.3인치, 무게 107g으로 더 작고 가벼워졌다. 16GB 내장메모리, 1.7㎓ 듀얼코어 프로세서, 4.3 qHD 해상도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카메라는 전면 210만, 후면 800만 화소로 BSI CMOS 센서가 적용돼 최대 1080p HD급 동영상을 촬영 가능하다.‘사운드 앤 샷’, ‘그룹 플레이’, ‘S 트랜슬레이터’, ‘S뷰커버’ 등 갤럭시S4의 주요 기능도 그대로 유지해 ‘한 손으로 즐기는 또 다른 갤럭시S4’로 불린다.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유럽지역 최고 전자기기를 선정해 수여하는 ‘EISA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KT는 “삼성전자와 KT가 단독으로 출시하는 첫 번째 스마트폰인만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가입 시기에 관계없이 KT를 통해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배터리팩’ 또는 ‘S뷰커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젠하이저 등 고급 헤드폰 10종의 할인쿠폰 및 올레클럽 ‘별’을 통해 헤드폰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10월31일까지 계속되는 KT의 고객 감동 ‘2배’ 프로모션을 통해 데이터, 요금, 콘텐츠 등 전 분야 2배 혜택이 적용된다. 또 최근 출시한 ‘인터넷 올라잇’에 가입 후 가족이 사용 중인 LTE 회선과 함께 결합상품 ‘All-IP 올라잇’에 가입하면, LTE 회선수와 이용요금에 따라 ‘인터넷 올라잇’ 이용 요금(월 2만5000원)의 절반 또는 전부에 상응하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LTE 1회선만 이용중인 1인 가구 고객도 요금제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갤럭시S4미니는 28일부터 KT의 올레닷컴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29일 이후 전국 올레매장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이후 KT와 별도로 자급제 단말기로도 보급될 예정이다.강국현 KT 디바이스본부장은 “삼성전자와 KT가 처음 단독 모델로 선보이는 ’갤럭시S4 미니’는 기존 갤럭시S4의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콤팩트한 사이즈를 통해 누릴 수 있고 파격적인 고객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단말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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