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조세연구원 경력 쌓아인수위 활동...朴정부와 인연[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박형수 통계청장(46)은 전형적인 연구원 스타일이다. 그는 10년 동안 한국조세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대통령직 인수위 활동을 하면서 박근혜정부와 인연을 맺었다. 인터뷰 하는 내내 그는 거침이 없었다. 자신이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대답했다. 최근 빅데이타 시대에 통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통계청의 독립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9월1일 '통계의 날'을 맞아 박 청장은 통계청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면서 발전적 모델을 제시했다. 박 청장은 1967년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동신고 ▲서울대 경제학과 ▲캘니포니아대학(UCLA)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0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뒤 2001년까지 근무했다. 이후 2000년부터 약 1년동안 서강대 강사로 있었다. 이어 2001년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연구위원으로 일을 시작했고 이후 한국조세연구원 ▲재정분석센터장 ▲기획조정실장 ▲연구기획본부장 등 약 10년 동안 일했다. 박근혜정부 인수위에서 활동한 뒤 올해 3월에 통계청장으로 취임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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