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연구학회, 30일 전남대 의대서 시민강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장암 궁금증 해소 … 1:1 무료상담도” “전국 유명 전문의 참석 …예방·치료법 등 공개 ”
한국인 암 발생률 3위인 대장암. 전국의 권위 있는 전문의들이 대거 참석해 대장암 예방·치료법에 관해 알려주고 1:1상담도 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장연구학회 (회장 양석균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오는 30일 오후2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제5회 대장암 예방 캠페인 시민무료강좌를 개최한다.‘튼튼한 대장, 행복한 삶’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정성애 교수(이화여대 목동병원)의 사회로 ▲ 대장암은 늘고 있는가? (주영은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 대장암의 위험인자는 무엇이고, 예방할 수 있을까? (한동수 한양대 구리병원 교수) ▲ 대장암은 어떻게 진단하는가? (김태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 대장암의 치료법은 무엇일까? (서검석 원광대병원 교수) 등의 강의가 펼쳐진다.이날 박영숙(서울노원 을지병원), 명승재(서울아산병원), 김현수(전남대병원), 박동일(강북삼성병원), 이강문(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구자설(고려대 안산병원)교수 등 전국의 유명 전문의 15명은 1:1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마련한다. 화순전남대병원 주영은 교수는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인해 대장암 환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으나, 상당수가 말기 판정을 받고 있다. 예방과 조기 진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국내 유수의 전문 의료진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강좌는 장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료법에 관한 최신지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료강좌·상담의 참가신청과 문의는 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062-220-6215) 로 하면 된다. 한편 대한장연구학회는 2002년 11월 창립됐으며, 장질환의 체계적 연구와 함께 양질의 진료를 위한 의학지식 발전·보급을 위해 활동 중이다. 지난 2010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장암 예방 캠페인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구·대전·부산·제주에 이어 올해는 광주에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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