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메이헌.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헌터 메이헌(미국)이 골드 퍼터를 선물 받았다는데…. 미국 골프채널은 21일(한국시간) "메이헌의 후원사인 핑이 출산을 기념해 딸의 이름과 생일, 출생 당시 키와 몸무게가 적힌 골드 퍼터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메이헌은 지난달 말 캐나다오픈 2라운드까지 13언더파를 치며 2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아내의 출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권을 선언했다. 핑은 1970년대부터 자사의 클럽으로 우승한 선수에게 골드 퍼터를 선물해 왔다. 존 솔하임 핑 대표이사는 "메이헌의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아이를 얻는 것 자체가 우승이 아니겠느냐"며 "특별한 순간을 오래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선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 더바클레이스를 준비 중인 메이헌은 "정말 고마운 선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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