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가평군 두밀리 마을에서 수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두밀리마을의 숙원사업이었던 마을 초입 지주간판을 기증하고 제막식도 가졌다. 이날 캠코 임직원 40여명은 비에 쓸려 내려간 논둑과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다시 세우고, 지역의 특산품인 취나물을 수확하는 등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경북 영양 송하리, 전남 곡성 신리, 경기 가평 두밀리 등 총 3개의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와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지원을 해왔다.가평군 두밀리의 경우 '두밀리네'라는 자체 브랜드를 직접 개발해 상표권으로 등록해주고, 온라인 상품 주문이 가능한 두밀리 마을 홈페이지를 제작 기부해 두밀리 특산품의 판로도 개척해줬다. 캠코는 이와 같이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자매결연 마을을 지원해 농촌발전에 일조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아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사랑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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