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9일 NH농협증권은 CJ CGV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가는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수현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696억원,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전국 영화 관람객수가 4300만명을 기록, 증가율이 둔화되며 상영매출액이 1101억원에 머물렀다"고 평가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본사 인당 인건비 상승(지난해대비 34.4%) ▲신규사이트 오픈에 따른 임차료와 건물관리비 증가(지난해대비 19.7%)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50.2%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307억원, 영업이익은 307억원을 예상한다"며 "중국사업의 빠른 개선 속도로 해외 사업의 모멘텀은 존재하나, 국내부문의 실적 둔화로 목표가를 낮춘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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