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네이버가 인터넷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컸던 부동산 서비스를 철수한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직접 운영해 오던 부동산 자체 매물 정보 서비스를 종료하고 부동산 정보 전문 회사의 매물정보를 유통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이날 벤처기업상생협의체의 중재로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에서 부동산114 등 부동산 정보 전문 회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상호 협력 방안을 내놓았다. 네이버와 부동산 정보업체는 네이버가 2009년부터 진행한 자체 매물정보 서비스를 중단하고 부동산 정보업체 매물정보를 제공하며, 매물 정보 신뢰도 향상 등 부동산 서비스 이용자 편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양측은 실무협의를 통해 조만간 운영 지침과 부동산 서비스 개편시기를 협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부동산 정보 서비스업체 대표와 네이버 부동산을 운영하는 최휘영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 대표가 참석했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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