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이적이 배우 조여정과 함께 영화 '사랑과 영혼'의 명장면을 패러디했다. 최근 진행된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Mnet '방송의 적' 녹화에서 배우 조여정이 출연해 주인공 이적을 직접 찾아 절친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평소에도 이적과 친분이 깊은 조여정은 이적에게 직접 네일아트까지 해주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조여정은 '방송의 적' 출연 이후 제작진에게 "간만에 오빠를 본 건데 진짜 안 돼 보인다. 아니 도대체 누가 사람을 이렇게 망가뜨려 놓은 거냐"며 귀엽게 화를 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조여정과 함께 도자기 공방을 찾은 이적은 '사랑과 영혼'의 주제곡을 부르다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무어보다 우리가 못할 게 뭐니"라며 조여정의 뒤로 몰래 다가가 영화 '사랑과 영혼'의 명장면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적의 예상치 못한 짓궂은 장난에 조여정은 "오빠가 여자를 좋아하는 줄은 알았는데 저한테까지 이럴 줄을 몰랐어요"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이날 녹화분은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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