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은 유제품 포장 용기를 재활용해 창작 모형물을 만드는 '제16회 어린이 창작대잔치'의 공모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창작대잔치는 서울우유가 주최하고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작품공모 접수를 마감함 이번 제16회 어린이 창작대잔치에는 모두 442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는 작년 대비 약 6%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협동심을 필요로 하는 2인 이상 30인 이하의 단체부문 응모가 전체 응모작의 62%(276건)를 차지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서울우유는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된 공모사진으로 심미성, 조형성, 창작성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선정된 작품에 대해 현지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단체와 개인부문으로 나눠 각각 대상(2작품), 금상(2작품), 은상(2작품) 및 장려상(30작품)이 주어진다. 수상자 및 단체에게는 수상내역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장관표창, 농협중앙회장 표창, 서울우유협동조합장 표창 그리고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 등이 각각 수여된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어린이 창작대잔치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꿈을 키우고 유제품 포장 용기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행사"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창작대잔치에 대한 학교와 개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응모작도 증가하고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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