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남창계곡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대대적인 홍보활동 펼쳐"
장성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내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6일 장성군에 따르면 제20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북하면 남창계곡에서 담양소방서 장성119안전센터를 비롯해 내장산 국립공원 백암사무소,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방법, 여름철 폭염시 대처방법 등 여름철 재해예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배부하며, 물놀이 안전에 대한 관광객과 군민의 주의를 환기시켰다.아울러,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전면사용과 휴가철 부당요금 근절 홍보도 함께 펼쳤다.
군은 앞으로도 반상회보와 홈페이지, 플래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민관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의 가장 큰 이유는 안전수칙 불이행”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주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사고대처 능력 향상으로 이어져 단 한건의 물놀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한편, 장성군은 지난 7월 하반기 인사 때 건설방재과를 안전건설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안전총괄담당을 주무담당으로 하는 등 새 정부 국정기조에 발맞춰 안전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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