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취약계층 초등학생 400여명과 함께하는 독서캠프...8~9일 중학생 한국산업기술대학 탐방 및 멘토링 등 진로탐색 캠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됐지만 문화생활의 기회가 많지 않은 취약계층 아이들로서는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기도 쉽다.이에 금천구 지역아동센터가 KT&G복지재단과 함께 5, 6일 1박2일간 경기도 양평군 소재 미리내캠프에서 '초등 독서캠프'를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초등학교 독서캠프
캠프는 금천구 소재 25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 탭댄스 등 학년별 체험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명랑올림픽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독서골든벨은 미리 제공한 도서 10권 내용에 대해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또래들과 어울려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구는 8, 9일 한국산업기술대학에서 중학생 등 180여명이 참여하는 ‘Dream Drim 커리어캠프’를 운영한다.프로그램으로는 버킷리스트 작성, Dream Concert(역할극), 대학 탐방, 멘토링, 성공하는 진로 습관 등 꿈과 비전 형성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 청소년 리더십 캠프
참여 학생들은 대학생 형, 언니와 함께 직접 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또래들과의 단체생활 속에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경험이 사회성 향상과 자존감 상승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지난해 금천구는 초등학생 독서캠프와 청소년 리더십캠프를 진행했다.금천구 교육담당관(☎ 2627-284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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