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전자가 상반기에만 9조원의 투자액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총 시설투자 규모는 5조2000억원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각각 2조2000억원, 1조3000억을 투자했다"며 "상반기 누계로는 총 9조원 집행됐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해 계획한 투자 규모의 약 37%에 달한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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