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2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기업간(B2B) 식자재 유통 시장의 선두업체로서 경쟁업체와는 차별적인 구조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 분석을 시작했다.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CJ프레시웨이의 올해 2·4분기 매출액을 4706억원(+9.8%,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을 60억원(-28.1%)으로 추정했다. 수입산 물량에 대한 회계기준 변경 효과를 제거할 경우, 2분기 매출액은 483억원으로 추정돼 시장 기대치를 만족시킬 것이라는 평가다. 다만 영업이익은 외식경기의 둔화와 이에 따른 저가상품 가격 경쟁 심화, 고마진 상품 판매 감소, 최근 축산물 시세 상승으로 인한 손실 발생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향후 3년간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 33.7%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심 애널리스트는 "프레시원으로의 매출은 향후 3년간 CAGR 44.4% 수준으로 CJ프레시웨이의 전체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규모의 경제 시현으로 이익률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세를 감안하면, 최근 실적부진에 의한 주가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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