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최명길이 한진희에게 사직서를 들이밀면서 선전포고를 선언했다.21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32회에서는 윤심덕(최명길 분)이 사돈이자 회사 사장 박순상(한진희 분)의 부탁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순상은 사부인 심덕에게 자신의 아들 현태(박준서 분)를 집으로 돌려 보내달라면서 이혼을 요구하자 심덕은 참고 있던 분노를 표출했다.심덕은 "내가 이 회사에서 얼마나 노력을 했냐.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늙은 내가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가르쳐 주기 위해서 노력한 거 아느냐"면서 "이는 다 회사와 사장님을 가족같이 생각해서 그랬던 거였다"는 직격탄을 날리며 사직서를 제출했다.이에 놀란 순상은 "심덕 씨, 아니 사부인"이라면서 몇 번을 붙잡았지만 심덕은 무시하고 나가버렸다. 이후 순상은 과거 심덕과 회사를 키워가던 때를 회상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민정(김예원 분)이 급작스럽게 쓰러져 그를 데리고 병원에 가는 몽규(김형준 분)의 모습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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