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휴가철 먹거리 집에서 주문하고 매장서 찾는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가 휴가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22개 점포에서 ‘온라인 픽업 서비스’를 진행한다.이번에 진행하는‘온라인 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미리 온라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 상품을 결제한 후, 휴가를 출발하면서 인근 매장에 들러 찾아가면 되는 고객 편의 서비스다.올해 4월 중부 고속도로 상의 마장 휴게소에 위치한 하이웨이점을 오픈 하며 고객의 패스트 쇼핑을 위해 처음 도입한 서비스로 이후 호응이 좋아 이번 휴가철을 맞아 점포를 확대했다. 그 동안 고객이 휴가 전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할 시 시간이 오래 걸리고, 무거운 상품을 운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장보는 시간을 단축 할 수 있고, 무거운 상품을 차에 싣고 다니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됐다.픽업 서비스는 롯데마트몰에서 판매하는 전 상품이 가능하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고객은 휴가를 가면서 들를 배송지로 롯데마트 주소를 설정한 후 찾아 갈 날짜를(구매일 기준 3일 후까지) 자유롭게 설정하면 된다.단, 22개 점포에서 시행하는 서비스 이므로 사전에 ‘픽업 서비스’가 가능한지 여부를 롯데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한편, 휴가지와 바로 인접한 롯데마트 여수, 반여, 통영, 제주 4개 점포에서는 제휴된 33개 펜션, 리조트와 연계해 직접 배송을 하는 서비스도 올해 처음 진행한다.특히, 수박, 참외, 멜론, 자두 등 차갑게 먹으면 더 맛있는 과일에 대해 고객 주문 전 미리 전용 냉장고에 보관해, 특수하게 제작된 용기에 담아 차가운 상태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쿨 배송‘을 진행해 배송 받은 즉시 드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밖에 휴가지 인근에 위치한 점포에서는 휴가를 맞아 지역을 찾아온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인다.주차 대기 차량 고객들에게는 ‘얼음 생수’를 증정하고, 방문 고객들을 위해 튜브, 고무보트 등의 공기를 무료로 주입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점별로 주말에 ‘수박 빨리 먹기’, ‘콜라 빨리 먹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배효권 롯데마트 온라인서비스팀장은 “휴가철을 맞아 쉽고 간편하게 휴가를 가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 같은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개념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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