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비전5000추진지원 축산분과위원회' 열어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축산경영 안정을 위한 최우선 과제 3가지 채택"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다 함께 잘사는 고흥만들기 운동인 비전5000 프로젝트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 회의를 개최해 군민의 의견을 결집, 행정에 접목하고 있다.군은 지난 10일 농업 현장인 동강면 소재 죽암농장㈜ 교육장에서 분과위원장 송우섭 군의원을 비롯한 축산분야 전문가와 관련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5000 추진지원협의회 축산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어려운 축산현안 문제와 개선 발전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분과위원회에서 소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 농축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축산경제에 희망을 불어 넣고 축산농가가 의욕과 자신감을 갖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기울여온 다양한 노력들의 성과와 반성을 토대로 어려운 축산업 전반에 걸친 축산경영 안정을 위한 최우선 과제 3가지를 채택하였다.
소규모 영세농가에는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전업농이상 농가에는 녹색기금 융자 지원사업으로, 축산업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조사료 재배면적 확충과 가축방역 사업 적극 추진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 등 동물복지 구현과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자는 것으로 구체적인 대책수립을 위한 의견이 활발하게 오갔다.또한, 유휴농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겨울철에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를 적극 권장하여 축산농가는 물론 경종농가의 경영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파종과 관리 및 수확, 유통의 모든 단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각 분야의 역할부여에 대한 중점 토의가 이뤄졌다.군 관계자는 “이번에 제안된 내용에 대해 군정 접목과 예산대비 효율성, 군민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층 분석해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군민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고흥군은 비전5000프로젝트를 민선5기 군수 공약으로 내걸고 5000만원 이상 고소득 농림어가 5000가구 육성과 농림수산식품 수출 5000만불, 농림수산업 소득액 5000억원 이상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곽경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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