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집트 불안와 미국 경제지표로 상승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집트 정정 불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8달러(2.0%) 오른 배럴당 103.2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2.18달러(2.07%) 뛴 배럴당 107.49달러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국제유가는 '이집트 사태' 가 진정되지 않으면 100달러를 넘는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여기에 이날 미국의 고용지표가 좋게 나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도 유가 상승의 요인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월보다 19만5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16만5000명을 크게 웃도는 증가 폭이다. 금값은 크게 떨어졌다.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39.20달러(3.1%) 떨어진 온스당 1212.70달러에거래를 마쳤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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