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위기' 맞나? 시청률 ↓… 수목극 '최하위'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칼과 꽃'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수목극 최하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밤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은 첫 회가 기록한 6.7%보다 0.3%포인트 하락한 6.4%의 전국 시청률에 머물렀다.앞서 '고구려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불러 모았던 작품이지만 경쟁작들에 밀려 빛을 제대로 발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반면 수목극 강자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이날 '칼과 꽃'에서는 재회한 연충(엄태웅 분)이 무영(김옥빈 분)에게 활을 쏘며 묘한 감정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연충은 사과를 머리에 올린 무영에게 눈을 감고 활을 쐈다. 연충의 화살은 무영을 비켜나가 주위에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사과를 맞춘 연충은 무영과 묘한 눈빛을 나누고 유유히 돌아섰다.무영은 돌아서서 떠나는 연충을 쫓아가 그의 재주를 아까워하며, 좋은 재주를 좋은 일에 써야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연충은 뒤돌아가다가 다시 돌아서서 무영을 그윽한 눈으로 바라봐 향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한편, 같은 시간에 방송한 '너의 목소리와 들려'와 MBC '여왕의 교실'은 각각 19.7%와 9.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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