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7월 1주 예스24 종합 부문 추천도서 3노출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름만 되면 여기저기에서 살과의 전쟁을 벌이는 사람들이 많다. TV를 틀면 많은 스타들이 몸매를 과시하며 뽐내기 바쁘다. 오늘도 자신의 몸을 보면서 한숨을 쉬고 한탄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효과가 있다는 방법을 다 동원해 보지만 아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 이쯤 되면 ‘난 영원히 살을 뺄 수 없는 것인가?’하며 자포자기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이대로 올여름도 노출은 포기해야 하는 걸까?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몸짱'을 현실로 만들어보자.
헬스클럽과 헬스 클럽 운동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고 속까지 몸짱이 되는 진짜 운동법을 제시한 책. TV 프로그램과 유명 트레이너들의 달콤한 광고 문구, 그리고 여기에 속아 유행하는 다이어트와 운동법을 무분별하게 따라하는 이들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국내 수많은 종합격투기 선수와 실업팀 스포츠 선수들의 피지컬 트레이닝 코치가 잠깐의 화보용 몸 만들기 식 다이어트가 어떤 것인지 그 이면을 이면을 날카롭게 파헤치고, 광고에 눈이 먼 소비자들의 일그러진 자의식에 일침을 가한다. 그리고 '건강해 보이는 것'만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정말 '건강한 것'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신체 능력을 골고루 극대화하는 운동 '크로스핏' 전문가인 저자는 근육 키우기나 체중 줄이기와 같은 지엽적인 목표 대신, 웨이트 트레이닝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몸 전체의 근력을 키우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초가 없는 사람이 몸짱이 되겠다고 '헬스 클럽 몸짱 운동'부터 알아본다면, 이는 모래 위에 성을 지으려는 시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근력만 제대로 길러두면 몸을 만들려고 마음먹는 순간 엄청난 속도로 '몸짱 운동'을 한 이들을 추월할 수 있게 된다.
다이어트 가이드북. 역사 속에서 인간 본성 속에 감춰져 있던 진정한 건강과 아름다움의 해답을 전하며 '이보 다이어트(EVO Diet)'라는 다이어트의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한다.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쉴새 없이 명멸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요요현상에 고통스러워 하는 이들이 많다. 이 책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 내 몸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저 기계적인 몇 가지 원칙이나 정보만을 성급히 따른 데 있다고 본다. 저지방, 저칼로리 다이어트, 운동요법 등 우리가 믿고 있었던 다이어트 정보들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가한다.그리고 우리의 몸에 맞는 다이어트를 구석기 선조들의 생활에서 찾았다. 녹말이 거의 없는 식사, 깨끗한 섭생,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의 균형, 규칙적인 기능성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다이어트와 달리 까다로운 식이 요법이나 화학 약품, 지나친 운동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구석기 선조들의 식습관과 생활 방식을 복원하며 우리 본성에 가장 가까운 자연스러운 다이어트 법을 안내한다. 부록으로 이보 다이어트의 레시피와 식단표를 수록해 이보 다이어트를 실제로 수행하도록 돕는다.
식사법을 통한 다이어트 가이드북. 20여 년 동안 다이어트와 트레이닝을 지도해온 저자가 주면 살이 안 찌는 체질로 바뀌고 2달이면 평균 10킬로그램을 감량할 수 있는 ‘먹는 순서 폭발 다이어트’를 안내한다. '먹는 순서 폭발 다이어트'는 무엇을 먹든 위 속에 섬유질 식품, 발효 식품, 단백질 식품, 탄수화물 식품을 차곡차곡 쌓는다는 느낌으로 따로 먹어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을 막는다. 이를 통해 영양소를 축적 에너지로 바꾸는 인슐린 호르몬을 조절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체중 감량 정체기를 극복하는 비법도 소개한다. 어떤 사람이 식이요법으로든 운동으로든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체지방이 감소하는데, 이때 지방을 분해하고 연소하는 렙틴 호르몬 분비도 감소한다. 저자는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폭발의 날’을 정해 맘껏 먹는 방법을 권한다. 파격적인 식이요법은 일본 방송에서 16번이나 소개되었을 만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책에는 '먹는 순서 폭발 다이어트'의 구체적인 실천법과 더불어 다이어트의 효과를 높여주는 운동법이 수록되었다.전슬기 기자 sgj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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