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미국 증시가 주요 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장중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오후 12시30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0.98% 오른 1만5055.87을 기록 중이다. S&P500 지수는 1.21% 오른 1625.78, 나스닥 지수는 1.26% 뛴 3445.99를 각각 기록 중이다.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건설지출이 전월 대비 0.5%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민간부문이 호조세를 이어간 가운데 공공부문까지 증가하며 주택경기 회복세를 재확인시켜줬다. 민간부문의 건설지출은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지만 지출액 규모로는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많았다. 또 정부 재정지출 감축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던 공공부문 지출은 1.8%나 증가했다. 특히 주정부와 지방정부의 공공 건설지출액은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마킷은 이날 미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확정치인 52.2와 6월 전망치인 52.3을 모두 밑도는 수치다. 그러나 지수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치인 50선은 여전히 넘어서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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