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도 스마트폰 공장에 1000억 투자

스마트폰 생산 능력 확대 목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공장에 약 956억원을 투자해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1일 삼성전자와 인도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 공장에 추가 투자를 통해 스마트폰 생산 능력을 증대한다. 삼성전자측은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50억루피(약 956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노이다 공장은 연간 3500만~4000만대의 삼성전자 휴대폰을 생산해왔다. 지금까지 갤럭시S3를 포함해 총 12개의 스마트폰을 생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4월에는 갤럭시S4 생산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삼성전자는 베트남 뿐만 아니라 인도 휴대폰 공장의 생산 능력을 꾸준히 확대하는 추세다. 지난 2011년 9월에는 노이다 공장에 31억5000만루피(약 602억원)를 투자해 연간 휴대폰 생산 능력을 1200만대에서 3600만대로 늘린 바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3년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00만대를 판매해 32.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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