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통화스와프 3년 연장… '필요시 확대'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한중 양국 정상이 56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시한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 필요할 경우 통화스와프 규모를 늘릴 수 있다는 데에도 합의했다. 앞서 일본과의 3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데에는 믿는 구석이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27일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이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국은 현재 350억 달러 규모(3600억 위안·한화 64조원)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고 있다. 협정 시한은 내년 10월 25일까지였지만, 이번 합의에 따라 3년 후인 2017년 10월까지로 시한이 늘어나게 됐다.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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