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도시’ 대전, 국제볼링대회 열어

월드볼링투어 ‘2013 이츠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 이달 30일부터 7월13일까지 대전월드컵볼링장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볼링도시’ 대전에서 국제볼링대회가 열린다.대전시는 이달 30일부터 7월13일까지 대전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2013 이츠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볼링협회, 아시아볼링연맹, 세계텐핀볼링연맹의 승인을 받은 월드볼링투어다. 대전시는 세계 20여 나라에서 6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참가접수는 30일~7월9일 월드컵볼링경기장 현장에서 하며 개인전으로 이뤄질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4000만원 등 모두 2억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예선경기는 30일부터 7월9일까지 매일 11개조 600여명이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이어지며 210명(남자부 120명, 여자부 45명, 시니어부 45명)의 본선출전선수를 뽑는다.본선경기는 7월11일~12일 210명이 열전을 벌여 최종 TV파이널 진출자 7명이 선발되고 마지막 날에 챔피언이 가려진다. 이번 대회는 세계텐핀볼링연맹의 ‘월드볼링투어’ 중 총상금 20만 달러(2억1500만원)이상의 세계 6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로 지정돼 ▲세계 랭킹 1위인 미국 PBA소속 마이클 패건 ▲미카 코이뷰니에미 ▲숀 래쉬 등 최강 PBA볼러와 일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톱클래스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친다.대전시 관계자는 “올해로 3회란 짧은 역사에도 메이저대회로 컸다”며 “볼링의 특성상 대회 5일전부터 레인적응훈련을 갖고 참가선수 모두 대회기간 내내 대전서 생활하는 등 지역경제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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