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후반 1880선 중반에서 움직이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19일오후 2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6.0포인트(0.84%) 내린 1884.62를 기록 중이다.현재 개인은 173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58억원, 257억원 매도 물량을 출회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도 387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외국인의 '팔자'세는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돼 있다. 현재 634억원어치를 내놓으며 업종지수는 1% 가까이 끌어내리고 있다. 건설업은 기관의 매도공세로 2.88% 급락 중이다. 이밖에 음식료품,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도 1~2% 약세다. 자동차주를 포함한 운송장비와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은 오름세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01%), 포스코,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텔레콤, 한국전력, LG화학, 현대중공업, KB금융, NHN 등이 내리고 있다. 현대차(2.20%)를 비롯해 기아차, SK하이닉스 등은 오름세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99종목이 강세를, 3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509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0종목은 보합.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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