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 휴대폰녀 논란(출처 :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자신의 휴대전화가 좁은 틈 사이에 빠졌다는 이유로 119 구조요청을 한 여성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14일 트위터와 각종 커뮤니티에는 한 여성 페이스북 이용자가 작성한 게시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여성은 "남자친구와 놀고 장난치다가 좁고 긴 틈 사이에 휴대전화를 빠뜨려서 한시간 동안 빼내려고 애를 쓰다 결국 119를 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자신을 일컬어 "폰 하나에 119부르는 이런 여자"라며 "우리나라 세금 빼먹는 공무원들 세상에 공짜는 없답니다"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이 여성은 119대원의 현장 출동 모습과 임무를 끝낸 후 돌아가는 뒷모습, 당시 출동한 119차량, 틈에서 꺼낸 휴대전화 등의 사진을 게시물에 첨부하기도 했다.네티즌들은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인력을 사소한 일에 이용해놓고도 당당한 이 여성에게 "뇌에 주름이 없는 X", "자기 집에 불이 나보면 알거야", "완전 사이코네요" 등 원색적인 비판을 퍼붓고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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