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9일 오후 5시 4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 상일동 방면으로 운행하던 전동차가 고장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같은 방면 5호선 열차가 수십 분씩 운행이 지연됐다. 열차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회송 열차를 이용해 차고지로 이동했고, 이 열차에 탔던 승객 수백여명은 후속 열차로 갈아타거나 택시·버스 등을 이용해 목적지로 향했다. 고장 원인은 전동차 인버터 열을 식혀 주는 환풍기 회로 차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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