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매실, 고로쇠 등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상품개발"광양시가 관내 전통주 및 주류 산업 부흥을 위해 시설현대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현재 광양시 관내에 국세청으로부터 주류제조 면허 허가를 받아 주류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4개 업체로 주로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꾸준한 마케팅과 품질관리, 상품개발 등으로 그동안의 침체기를 벗어나 활기를 되찾고 있다.시는 지난해 탁주 자동포장 설비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막걸리 제조시설 현대화 지원, 매실주 생산설비 지원, 고품질 전통주 생산 인증마크 '술 품질인증' 획득 추진(2개소), 지역 특산품(고로쇠)을 이용한 소규모 전통주 제조장(1개소) 추가 제조면허 추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시는 그동안 지역 특산품인 매실을 이용한 주류 상품의 다양성이 미진하였으나 광양매실주(리큐르)가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매실리큐르 생산설비를 지원함으로써 빠르면 올해 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매실막걸리(살균)는 내수시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여 시장점유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침체되었던 관내 전통주 업체가 올해 상반기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광양시 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전남도는 6월 대표 남도 전통 술로 ‘광양 매실막걸리’를 선정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살균 막걸리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