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지역 소상공인 의견 민주당 정책에 반영"민주당 목포시 지역위원회는 지난 4일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을(乙) 목소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날 간담회는 사회적 불평등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갑을 관계’에서 고통받는 ‘을’의 생존권을 수호한다는 차원에서 지역 소상공인 등의 의견을 청취해 당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갑과 을의 관계는 노예계약과 다름없으며 가진 자의 횡포로 시장질서가 흐트러지고 있다”며 “목포시의회가 소상공인을 위한 조례안을 제정하고, 시와 시의회,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발전위원회를 발족해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배종범 목포시의회 의장은 “전통시장, 프랜차이즈 업체 등 ‘을’로 대표되는 지역 상인들이 더 이상 피해자가 아닌 대등한 관계로서 실질적인 경제주체가 될 수 있도록 중앙당뿐만 아니라 민주당 목포시 지역위원회부터 실질적인 현장활동 및 정책 수립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오영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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