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중진공 광주본부, 중소 제조·수출관련 서비스업 지원가능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정상봉)은 러시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중진공의 수출인큐베이터는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17개 교역거점에 설치돼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임차료의 80% 정부지원)하고 컨설팅 및 상담 진행, 현지 바이어 및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해외진출 초기의 위험부담을 줄여 현지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러시아는 2001년 이후 지속된 경제성장으로 전체인구 50%가 소득 2~3만불의 중산층으로 높은 가계소비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소비재의 30% 이상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어 국내 소비재 제품을 수출하기에 매우 유망한 시장이다.또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최 준비로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크게 확대하고 있으며 5대 현대화 프로그램(에너지, 원자력, 우주, 항공, IT)을 추진해 플랜트, 기계설비 등 산업용 완제품과 부품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 입주는 중소 제조업(전업률 30%이상) 또는 수출관련 서비스업 영위기업이면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 홈페이지(www.sbc-kbdc.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문의는 중진공 광주지역본부(062-600-3031)로 하면 된다.중진공 정상봉 광주지역본부장은 “러시아는 세계 최대의 자원부국이며 국제적인 행사 준비 등의 영향으로 산업용 완제품과 부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며 “신흥시장으로서 막대한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관내 중소기업에게 매우 유망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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