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정부가 행복주택 시범지구 7곳에 대한 주민공람공고를 5일자로 냈다. 자체 공람공고를 거부한 잠실지구와 공릉지구, 목동지구 등은 국토교통부가, 가좌지구와 오류지구 등은 해당 구청이 직접 공고했다. 주민공람공고 이후 정부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지구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민간임대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외 국토부는 지구지정 전까지 지구별 수요조사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해당 지역별 수요에 맞는 합리적인 계획을 내놓을 계획이다. 오는 12일에는 평촌 소재 국토연구원에서 행복주택 공청회를 열고 정부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주택 정책방향과 소음·진동, 악취 저감방안 등을 논의한다. 공청회에는 시범지구 주민대표와 관련 시민단체 대표도 참석시킬 예정이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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