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농협은행은 글로벌 금융기관인 도이치 뱅크의 '2012 도이치 외화송금처리(STP)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STP어워드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농협은행은 지속적인 STP 비율 상향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의 상승률을 보였다. STP 비율이란 외화송금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지를 측정하는 국제적인 품질지표이며 은행의 외환업무 취급능력 및 해외송금서비스 경쟁력을 평가하는 척도다.농협은행 관계자는 "해외은행 송금 전문가를 초빙해 외환담당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STP 비율 상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빠른 송금처리를 통해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중국 및 재외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해외송금 및 환전 수수료 자동 할인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나눔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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