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시청률, 손예진-하석진 베드신에도 '요지부동'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KBS2 '상어'가 성인 배우들의 등장에도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는 6.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다. 지난주 '상어'에서는 경수진, 연준석 등 아역배우들이 등장하며 안정된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청률 면에서는 쓴 맛을 면치 못했다. 일각에서는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과 함께 큰 폭으로 시청률이 상승할 것이라 예견했지만 이마저 물거품이 돼 안타까움을 선사한 것.'상어'에서 손예진은 털털하고 강단 있는 성격의 검사 조해우 역으로, 하석진은 부드럽고 따뜻한 성격을 가진 가야호텔 전략기획 본부장 오준영 역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지난 27일 방송된 1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은 상태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의 첫날밤이 그려졌다. 준영과 해우는 달콤한 입맞춤을 했고 몸을 포개며 강한 베드신을 선보였다. 이 때 같은 호텔에 묵고 있던 한이수(김남길 분)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창가를 바라보고 있어 앞으로의 극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날 MBC '구가의 서'는 17.5%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나타냈으며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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