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건설협동조합 이어 소비자주택협동조합 창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지난달 창립한 건설협동조합에 이어 4일 소비자주택협동조합 창립으로 미래주택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소비자주택협동조합은 주택건설을 희망하는 개인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공급과 더불어 이웃ㆍ주민 간 주거커뮤니티를 확산하기 위한 것.은평구에서는 4일 오후 7시 은평홀에서 (가칭)하우징쿱주택소비자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가칭)하우징쿱주택소비자협동조합은 국제협동조합 연맹(ICA)의 7대 원칙을 준수, 조합원의 안정적 경제 여건을 확보하고 지역공동체 미래주택 공급 등 주거환경과 마을공동체 보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조합이다.이번 조합 설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22회에 걸친 협동조합 정기포럼을 통해 대안경제ㆍ협동조합ㆍ고유주택 등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진행했고 지난달 21일에는 대표 기노채 외 17명이 발기인 대회도 가졌다.(가칭)하우징쿱주택소비자협동조합은 단기적으로 주택시행사업, 주택시행대행사업 및 일반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기적으로 연구소 설립을 통한 연구개발ㆍ컨설팅과 더불어 법률, 세무, 건축전반에 관한 개별조합원 지원사업도 시행한다.또 지난 5월에 창립총회를 마친 두하건설협동조합 등 관련 협동조합 간의 연합을 통해 주택 생산ㆍ공급ㆍ소비의 사회ㆍ문화적 패러다임 변화 가능성을 제시한다.구는 협동조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동조합 사무실 임차, 교육운영을 통한 전문가 양성, 조합원 고용을 통한 사업지원, 설립신고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주택건설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건축시공상담실을 운영, 건축법규, 건축시공, 두꺼비우징론 상담으로 주택건설에 필요한 법령, 시공, 대출을 한자리에서 안내하는 원스톱 통합 서비스체계를 갖출 예정이다.구는 건설협동조합, 주택협동조합에 이어 발기인 모집을 통해 (사업자)소상공인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서울시, SH공사 협의를 통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후보지 물색에 나설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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