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북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
이는 소나무 2656그루를 대체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17.5t 감축하는 효과 성과를 거둠으로써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선별처리시설 내에 자원 순환과 재활용과정을 담은 자원순환 홍보관을 설치하고‘자원순환의 이해 및 선별체험교실’을 운영해 지난해에만 3500여명이 넘는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호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홍보한 점도 수상의 요인이 됐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1년 동안 청결강북운동을 통해 주민들이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선별에 힘써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 홍보활동 강화와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전국 최고의 선별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북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은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등 서울 동북부 3개 자치구에서 배출되는 재활용쓰레기를 선별해 재사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지난 2007년 총사업비 245억52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만959㎡, 지하 4층 규모로 건립됐다.일처리용량은 하루 60t 규모로 선별인력 120여명이 현재 연간 1만5000t의 혼합재활용품을 필름류 스티로폼 병류 금속류 등 15종으로 선별해 전량 자원화함으로써 재활용을 통한 자원절약과 환경오염방지에 공헌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