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최근 가까운 공원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나홀로 스포츠를 즐기는 일명 '나스족'들이 늘고 있다. '나스족'을 위한 패션을 소개한다.스포츠 웨어라 하면 기능성 있는 전문 스포츠 브랜드의 복장을 갖춰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운동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캐주얼과 스포츠를 믹스매치하여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 하는 것이 유행이다. 특히 운동화의 경우에도 비비드한 컬러감이 강조된 스타일이나 패션 포인트로 활용 할 수 있을 만큼 통통 튀는 스타일을 구입하는 것이 패션에 활력을 더할 수 있어 좋다. 김수한 MLB(엠엘비) 마케팅팀 과장은 "요즘은 90년대 패션이 다시 유행을 하고 있는 만큼 일상적인 룩에 매치했을 때 스포티함을 배가시켜 줄 수 있는 운동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나스족'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운동화를 고른다면 경쾌하면서도 일상적인 스타일에도 잘 어우러질 수 있는 화이트, 블랙, 그레이 등 무난한 컬러 배경에 비비드나 네온 색상으로 강조된 제품을 택하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보다는 저녁에 신발을 신어보고 사이즈를 맞춰 구입해야 불편함이 없다"고 조언했다.야간 운동시에는 쉽게 눈에 띄어 각종사고에 대비해야 하는 만큼 화려한 아이템으로 무장하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패션 아이템 중 쌀쌀한 바람을 막아 줄 바람막이 점퍼와 흩날리는 머리를 고정 시켜 줄 수 있는 캡 모자는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선명한 네온색, 스터드 장식 등으로 유니크하고 화려한 디자인이라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릴 수 있는 '나스족'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김수한 과장은 "요즘은 패션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의 경계가 점점 사라지는 추세인 만큼 여자의 전유물이었던 레깅스를 착용한 남자들도 흔히 볼 수 있다"면서 "레깅스 패션을 보다 스타일리시하게 완성하고 싶다면 레오퍼드, 지브라 등 화려한 패턴 팬츠와 함께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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