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에서 공연한 손연재(가운데) [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세계 최정상급의 리듬체조 스타들과 함께 화려한 무대로 국내팬들을 찾아간다.손연재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에 참가한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리듬체조 갈라쇼. 특히 이번 공연에선 리듬체조 루틴 연기로 펼쳐지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사랑'이란 주제를 통해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공연은 뮤지컬이 가미된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랑에 대한 네 가지 이야기를 기초로 리듬체조에 댄스스포츠를 접목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국내 최초 록밴드와의 협연도 예정돼 관심을 끈다. 여기에 세계 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이 등장한다. 손연재는 물론이고 최근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스타니우타 멜리티나(벨라루스)와 안자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참가한다. 멜리티나는 현재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리자트디노바도 '신이 놀란 몸매의 소유자'란 별명을 가진 최정상급 선수다. 이 외에도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알리나 막시멘코(우크라이나),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러시아 그룹 등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던 벨라루스 간판 스타 리보우 차카시나도 이번 갈라쇼를 통해 사실상 고별전을 치를 전망이다. 총 안무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적 리듬체조 안무가 이리샤 블로이나(우크리이나)가 맡았다. 이번 공연을 주최사인 아이비월드와이드 관계자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는 국내 유일의 리듬체조 갈라쇼로서 대한민국 리듬체조 발전에 큰 일조를 해왔다"라며 "특히 올해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주제와 함께 리듬체조를 접목한 다양한 협업 무대를 통해 대중들이 리듬체조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의 입장권 가격은 ▲R석 11만 원, ▲S석 7만7000천 원, ▲A석 4만4000원으로 G마켓과 옥션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본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 공식 홈페이지(//rhythmicallstars.com)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LGWhisenRhythmicAllstars201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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