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동반성장 'SKT 우수' 'KT 양호' 'LGU+ 보통'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텔레콤 '우수' - KT '양호' - LG유플러스 '보통' 27일동반성장위원회(유장희 위원장)가 발표한 '201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이동통신 3사가 이같은 성적표을 받았다. 3사 중에서 1등은 SK텔레콤, 2등은 KT, 3등은 LG유플러스가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8일 '행복동행'이라는 주제의 동반성장 키워드를 제시하며 ICT융합사업 활성화에 3년간 1조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는 등 창조경제 실현 이바지에 나섰다. '고객과 함께 하는 행복' 과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사회와 함께 하는 동행'을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이 핵심이다. 장기고객 우대 정책 등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이 지불하는 가격보다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ICT 관련 사업자들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ICT산업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KT의 경우 최근 국내 통신장비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와 소형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를 공동 개발키로 하는 등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에 나서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스몰셀 이외에도 기가와이파이, LTE 신규 솔루션, 인빌딩 장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강화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올해 초 '5生 정책'을 발표했다. 중소협력사와 장비의 국산화, 자금 상생은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100% 현금을 지급하고 상생펀드를 증액, LG유플러스는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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