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23일 오후 패트릭 니리시마 르완다 개발위원회 ICT 차관과 유진 카이우라 주한 르완다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23일 오후 패트릭 니리시마 르완다 개발위원회 ICT 차관과 유진 카이우라 주한 르완다 대사, 트란 덕 라이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을 각각 접견하고, 각국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차관은 르완다 대표와의 면담에서 “한국의 경우 에너지 자원이 없고 식량 자급률도 떨어져 인적 자본 개발을 통한 경제 성장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특히 ICT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이우라 르완다 대사는 “르완다도 비슷한 상황이기에 한국을 롤 모델로 삼아 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니리시마 차관은 “한국 정부와 유관기관, 통신사와 오래 전부터 통신망 구축과 인력 양성, 정보보호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유지해 왔고 더 많은 교류를 희망한다”면서 “르완다가 한국 ICT의 아프리카 대륙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바람직한 협력 모델을 전파하자”고 강조했다.
▲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23일 오후 트란 덕 라이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을 접견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트란 덕 라이 베트남 차관과의 면담에서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은 그동안의 협력 사업에 사의를 표하며 “현재 베트남이 추진 중인 주요정책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윤 차관은 “ICT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기업의 진출이 베트남 ICT 인프라 확충과 관련 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책자문, 전문인력 초청연수 등 인력 및 경험 공유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미래부는 “르완다와 베트남의 ICT 분야 협력 의지를 재차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양국 간 정책·산업 협력을 강화키로 논의한 만큼 국내 기업들의 진출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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