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기획재정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사무국과 함께 오는 15일 중국 훈춘에서 '동북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에서 제안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구체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 현지에서 중국 전문가, GTI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미나에서는 ▲동북아지역 관광활성화 방안 ▲중·러·북한 접경지역의 복합물류와 교통망 구축가능성 ▲한국기업의 중국 동북지역 투자사례와 문제점 등을 논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재부, 외교부, 관광공사, 속초시, 수출입은행 등 관련기관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하며 중국측에서는 주센핑 길림대 동북아연구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 세미나를 계기로 현재 시작단계인 동북아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필요시 동북아 경제협력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관련 기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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